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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플랜테리어 비즈니스 시작! 식물 판매 이야기(1)
조회수283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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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https://cafe.naver.com/trendhunting/254739 )에서 식물 판매를 시작하면서 분주해진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저희가 어떻게 하다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 사업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치며 사업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작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쩌다 식물 판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가?
지난해부터 오픈마켓 등에서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상품을 판매해주는 형태이다보니 여러모로 한계점을 느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는 우리가 소유를 하여 통제할 수 있는 상품군을 개발해보자는 얘기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직원들과 자주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렇다해서 2020년이 되자마자 일이 진행될지 몰랐는데, 몇 몇 사정에 의해 어쩌다보니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신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신사업으로 식물 판매를 택했는데, 판매 아이템으로 식물을 선정하게 된 과정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키워드 분석을 통해 검색량은 많지만, 경쟁 강도는 약한 키워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카테고리 찾기
- 헬프스토어 등의 키워드 분석툴을 활용하여 카테고리별 대표키워드의 경쟁강도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네이버 쇼핑 등에서 해당 키워드가 등록 된 상품 숫자가 네이버 월간 검색량보다 적은 경우 경쟁 강도가 낮다고 판단을 하였고, 이런 키워드가 많이 나오는 카테고리들을 추려보았습니다.
그 중 한 가지가 식물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식물과 관련 된 키워드가 검색량 대비 등록 된 상품의 숫자가 적은 편임을 보여줍니다.>

2) 디지털화가 덜 진행된 카테고리를 골랐습니다.
-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경쟁강도가 너무나 높은 카테고리가 많아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오프라인 시장은 활성화 되어 있지만 온라인 시장은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덜 된(디지털화가 덜 된) 시장을 골라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식물이었습니다.

3) 내부 임직원들의 이해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골랐습니다.
- 다행스럽게도 저희 회사엔 식물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직원도 있고, 커머스 팀장부터가 오프라인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임직원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역이라면 동기부여도 잘 되고, 제가 터치를 많이 하지 않아도 열심히 움직일 것이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은 관심이 없는데 저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사업을 하면 저나 직원들이나 금방 지치고 힘들어진 경험이 많았거든요.

이 세 가지 요소를 보고 지난해 12월말, 2020년에는 식물 사업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2. 컨셉은 어떻게 잡았는가?
식물은 훌륭한 인테리어라는 컨셉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무 식물이나 마구 잡이로 판매를 하기보단 가정이나 사무실에 두었을 때 예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품목들을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에서 인테리어가 예쁜 가정집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해당 사진들 중 절반 정도에는 식물이 있었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식물이 들어간 사진들이 SNS에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앞으로 국내에 1인 가구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질텐데, 1인 가구들도 큰 부담없이 집 꾸미는데 투자할 수 있는 품목이 식물이라는 판단도 함께 했습니다.


3. 시작은 어떻게 했는가?
2020년 1월초부터 판매를 할 품목을 정하고,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직원들이 직접하며 상세 페이지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판매 시작 시점은 구정 연휴 직후 정도로 잡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저희가 수급이나 배송이 쉬운 품목을 먼저 판매하기로 하였는데, 최초로 선정한 상품은 마리모와 마리모 세트 였습니다.
마리모는 저희 직원이 아는 거래처에서 파격적으로 가격을 다운시켜 공급을 해주어서(지난해 여름부터 있었던 반일 감정 영향으로 마리모 판매량이 주춤한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 객단가는 낮아도 높은 마진을 기대하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오픈마켓 등만으론 판매량이 크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하여 최대한 많은 플랫폼들에 입점을 하는 전략을 택하였습니다.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는 기본이고 엑스플랜트, 심폴, 온플 등 식물 전문 플랫폼, 번개장터 및 각종 폐쇄몰 입점 등등..
결과를 만드는데 있어 많은 플랫폼 입점 전략은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4. 브랜딩의 방향은?
기본은 플랜테리어이고, 식물 자체보다는 저희가 판매하는 공간인 꽃이 피는 마을이라는 공간을 브랜딩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상품명에 검색을 염두에 두는 키워드 한 두개는 포기하더라도 꽃이피는마을 이라는 키워드를 넣어달라고 직원들에게 요청을 해두었습니다.
앞으로 배송을 할 수 있는 농원(용인의 화원 밀집지역에 50평 정도 규모의 작업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셋팅이 완료되면 다양한 상품을 다양한 공간에 업로드하고, 마케팅도 sns, 블로그 및 카페 등의 커뮤니티를 공략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여 꽃이 피는 마을이라는 이름이 많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식물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가면 식물 전문 오픈마켓(플랫폼)을 기획하여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진행 상황에 관해서는 다음편에 이어서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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