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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甲이 아니다"…우버의 변신
조회수228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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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끊이지 않았던 우버, 다라 코스로샤히 CEO 취임 후 각 국 규제당국과 협상 나서
택시업계 밥그릇 빼앗는 대신 IT플랫폼 제공해 상생안 마련…현지상황에 맞춘 사업 운영도


한국에서는 규제장벽 때문에 크지 못하는 산업의 대표적인 예를 들라 하면 차량공유 서비스업이 꼽힌다. 가까운 동남아나 중국에서는 이미 자체적인 차량공유 회사들이 크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관련 스타트업들이 성장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 등이 혁신적 기업가나 소비자들의 편에서 규제를 해석하려 하지 않고,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택시운송사업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점이 여론의 비판을 받는 지점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차량공유 서비스의 원조 격인 '우버'는 정작 이해관계자(택시 사업자 등)들을 압박하는 과거의 모습을 탈피하고, 규제의 배후에 있는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런 움직임은 우버의 경영진이 교체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사진)는 지난해 8월 전임자였던 트래비스 캘러닉 CEO가 사내 성추문과 강압적 조직문화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그는 경영관리를 보강하고 우버 브랜드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하나의 예로 우버는 5일(현지시간) 핀란드에서 우버블랙, 우버X 등의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정부는 약 1년간 우버의 사업을 금지시켰었는데 이달에 새로운 법안을 발효하면서 우버 비즈니스를 합법화시킨 것이다. 여기에는 우버의 끈질긴 이해관계자 설득이 있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다른 국가에 따라 규제 배후에 있는 이해관계들이 모두 다른데 우버는 비즈니스를 합법화하기 위해 각국 규제당국과 개별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면 우버는 규제당국이 꺼리는 택시운송사업자들의 소위 '밥그릇'을 빼앗는 행위에 직접적으로 뛰어들기보다, 택시사업자들에게 필요한 IT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방식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또한 우버 운전기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유럽지역에서는 사고보험에 대한 보상범위를 넓히겠다는 발표를 지난 5월 하기도 했다. 바니 하퍼드 우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기자들을 모아놓고 간담회를 열면서 우버가 모빌리티(이동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하나의 기준을 정하는 갑(플랫폼)의 위치가 아니라, 개별 시장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을'의 입장에서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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