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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하려다 세계 최초로 넘어질라
조회수220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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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김동표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만난 그들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했다. 자신들의 거취를 둘러싼 여러 '소문' 때문만은 아니었다.

황창규 KT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7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S) 전시장을 찾았다. 중국 이통 3사 부스를 둘러본 권 부회장은 "볼 것이 없었다"고 했다. "5G가 어떤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러 온 것이었다"고 했지만, 결국 빈 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세간의 관심과는 달리, 그의 이번 MWCS 방문 목표는 오직 '5G 유스케이스'였다. 논란이었던 화웨이 5G 장비 도입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숨김없이 말했다. 그는 "5G 장비 문제에 대해선 할 이야기가 별로 없다"고 했다.

정작 상하이는 5G 진도가 가장 빠른 한국의 이통사를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었다. 권 부회장은 "전 세계가 한국을 쳐다보고 있다"면서 "중국기업들로부터 '한국은 왜 그렇게 5G를 일찍 하려고 하나'라는 질문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이 뭘 하는지를 목 빼놓고 지켜본다는 것이다. 이에 권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5G에서 제일 앞서가고, 그래서 해외 기업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런데 잘못하면 우스운 꼴만 날 수도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도 한국의 5G 리더십을 이야기했다. 그는 "전 세계 이통사들이 한국의 5G 상황을 듣고는, '한국에 와 보고 싶다', 한국에서 미팅을 열자'는 얘기를 건네왔다"면서 한국이 5G 레이스의 최전선에 있음을 재확인시켜줬다. 황 회장은 5G는 이미 사업자간 경쟁이 아니라, 국가간 경쟁으로 넘어갔다고 진단했다. 네트워크 사업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S2018 전시회를 찾아 KT부스에서 5G 서비스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들은 전세계로부터 '5G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매출 악화를 강요받고 있다. 

이통사 발목잡기만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이유로 이통사의 영업 손실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다. 향후 수 십 조원대의 5G 망 구축 투자가 예상된다. 투자비 효율화가 절실할 수밖에 없다. 화웨이 등 중국 5G 장비업체의 부품에 눈길을 거두기 힘든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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