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고객지원 > 트렌드헌터 베스트게시물
트렌드헌터 베스트게시물
[트렌드헌터의 상품 판매 이야기 6] 2019년 트렌드헌터의 온라인 셀러 경험기(2)
조회수1212019.12.13
첨부파일없음
지난번 글에 이어서 올해 3월부터의 경험을 짧게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trendhunting/251867

2019년 3월

2월에 기대치보다 좋은 결과를 냈었기에 3월에는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당시에는 저희의 주력이 스마트스토어였기에 
스마트스토어 한곳을 프리미엄 등급을 만들자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미리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프리미엄 등급 기준인 
3개월 매출 합산6억은 목표한대로 달성하지만, 
올해부터 프리미엄 등급 기준으로 신설된 
빠른배송(구매후 이틀안에 배송완료) 기준인 80%를 충족하지못하여 
프리미엄 등급은 달지 못 하고있습니다ㅜ
빠른 배송비율이 가장낮았던 5월에는 60%중반대였고, 
가장높은 11월기준으로 76% 가량인데 이 부분을 개선해야겠단 생각은 
계속 갖고있는데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왜 이 부분이 달성이 안 되냐고 궁금하실 수 있을텐데, 
저희에게 상품을 공급해주는 곳들에서 공급이 지연되는 경우도있고 
저희가 사용하는 창고가 물건 입고잡는데도 
며칠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하는 등 문제점이 몇 있습니다.

여튼 기대에 부푼 상태로 3월을 맞았으나 두 가지 대형 악재가 터지게되고, 
이것이 저희의 판매 방향을 결정적으로 변경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 대형 악재는
1. 2-3월에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품목의 공급이 갑자기 끊기게됐습니다.
이 품목 하나로 월 3억은 해야겠단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로인해 며칠간 멘탈이 나가있었습니다.
2. 대형 배송사고가 터졌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여 몇 시간만에 수천건의 판매를 기록한 상품을 
취소 처리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스마트스토어 한곳의 품질이 너무 나빠져 
폐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월과 비교하여 3월은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크게입어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렇다고 좌절만 할 순 없었기에 3월에 크게터진 문제를 수습하기위해 
전략을 바꿔보기로 하였습니다.
위의 1번에 대한 문제(저희의 매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던 품목의 공급중단)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한달에 억단위로 판매할 만한 물건을 찾아 대체하는 쪽으로 잡았습니다.
어떤 품목을 소싱할지 감이 없어서 네이버쇼핑 best100에 있는 품목과 
소셜커머스 등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들 중 찾아보았습니다.
이 시기 주된 상품 소싱 방법은 제조사, 총판, 수입사 그리고 상품 판매자 가리지않고 
닥치는대로 연락해 상품 공급을 졸라보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하지만 많이 연락하다보면 결과는 나오는 방식이었지요.

2번 문제에대한(대형 배송사고) 해결책은 위탁 판매만하지말고 
물건을 사입해서 판매도 해보는 쪽으로 잡았습니다.
내부적으로 배송을 내보낸 경험이 별로 없다보니 3pl 업체를 활용하는 쪽으로 갔는데, 
이 역시 경험이 별로없다보니 배송업체 선정부터 이들과 소통까지 넘어야 할 벽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3월은 안 좋은 문제들이 터지고 이에 대한 해결방향을 잡는 시기가 됐습니다.

2019년 4월

4월은 3월의 안 좋았던 분위기를 뒤집는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상품 소싱은 저희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는 주력 회원층이 
30대초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해 유아용품쪽으로 맞췄습니다.
저렴한 물건을 박리다매로 팔기보단, 객단가가 되도록 5만원이 넘고 
반복구매가 많은 상품을 고르기로 결정하여 이에 맞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았습니다.
유통 관련 오픈채팅방들에도 상품을 찾는다는 글도 올리고, 
이런저런 판매자들에게 공급 요청을 부탁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원하는 가격에 상품 공급을 해줄 수 있는 곳들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온갖 곳들을 다뒤지며 연락을 취했습니다.
심지어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같은 곳의 판매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공급을 받기로 하기도 했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사기를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ㅜ
어쨌거나 전투적으로 상품소싱을 하다보니 
완전히 마음에드는 가격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상품소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에서 딜 진행시 나오는 가격으로 판매하는건 무리라도 
같은 스마트스토어들끼린 그럭저럭 경쟁을 해 볼만한 가격으로 
판매는 할 수 있었습니다.
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새롭게 소싱한 상품의 
기대 월매출은 8천만원 가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싱한 상품을 등록하고 열흘 정도가 지나도 
이 품목들의 하루 매출이 몇십만원 정도에 머물러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터졌던 품목은 상품등록하고 바이럴을 진행하면 바로 결과가 나왔으나 
이번엔 그렇진 않아서 적잖게 실망했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나 식힐겸 같이 고생하고있는 회사의 팀장들과 
잠시 일본으로 여행도 다녀왔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 다녀온 이후로 새로 소싱한 상품들이 슬금슬금 판매가 
이뤄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로 소싱한 품목들의 하루 매출이 순식간에 수백만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지려면 
시간이 조금은 걸린다는 단순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품목들은 당시엔 위탁 판매 중이었는데, 저희에게 공급해주는 분들도 
어떻게 그렇게 잘 파는지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4월이라고 마냥 좋은 일들만 있었던건 아니었습니다.
3월 중순 무렵의 대형 배송사고 이후 몇몇 상품들을 저렴하다 싶으면 
앞뒤 안재고 몇천만원 어치씩 매입했는데, 
잘못된 생각으로 매입을한 품목들이 많아 이것들이 악성재고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현금이 풍부한 상태도 아닌데 몇천만원짜리 악성재고 품목이 몇개 생기니 
돈을 버리고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5월부터의 이야기는 다음번 글에 이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이전
다음
목록